놈코어(Normcore), 평범함이 곧 스타일
놈코어(Normcore)
안녕하세요 :)
TrenD.랄라입니다.
옷장을 열어봐도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그래서 오늘 준비해 봤습니다.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트렌디 할 수 있는 방법!
평범함이 곧 트렌드!
평범 속에 개성을 찾는 패션 스타일
놈코어를 알아볼게요.
요즘 거리에서 마주치는 패션을 보면 유독 단정하고 심플한 스타일이 눈에 띄지 않나요? 화려한 로고도 없고, 과한 개성도 없는데 묘하게 멋있어 보이는 사람들. 바로 이들이 놈코어(Normcore) 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그냥 기본템 입은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멀코어는 단순한 심플함이 아닙니다.
놈코어란?
놈코어(Normcore)는
Normal(일반적인) + Hardcore(하드코어)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극도의 평범함'을 뜻하는 패션 트렌드입니다.
2014년 뉴욕의 트렌드 예측 그룹인 K-Hole에서 처음 개념을 정리했는데요, "멋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놈코어 스타일은 유행을 따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룩을 의미합니다. 트렌디한 로고, 패턴, 과한 액세서리를 배제하고 기본적인 아이템을 조합해 자연스럽게 멋을 내는 것이죠.
놈코어의 특징
1. 기본템이 곧 정답
- 무난한 화이트 셔츠, 기본 티셔츠,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 심플한 스니커즈가 핵심.
- 오버사이즈나 슬림핏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핏을 선호.
2. 컬러는 무채색이 정석
-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 톤 다운된 색감이 대세.
- 컬러 포인트를 준다면 스카이블루, 네이비, 브라운 정도로 차분한 느낌 유지.
3. 패턴과 로고 최소화
- 브랜드 로고나 복잡한 패턴이 거의 없음.
- 심플한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4. '꾸안꾸'의 정점
- 일부러 힘을 뺀 듯한 스타일이지만 사실상 굉장히 신경 쓴 스타일.
-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지만 조화로운 실루엣과 컬러 매칭이 중요.
스타일링 TIP
📌 STEP 1: 옷장 속 기본템 찾기
옷장을 열어보세요! 아마 이미 노멀코어 아이템이 몇 개 있을 거예요.
- 화이트 or 블랙 티셔츠 (무지 디자인)
- 깔끔한 청바지 or 슬랙스
- 베이직한 스니커즈 (컨버스, 뉴발란스,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등)
- 심플한 아우터 (블레이저, 가디건, 코트 등)
📌 STEP 2: 컬러 조합 신경쓰기
색 조합만 잘해도 센스 있는 놈코어룩 완성!
- 모노톤(블랙+화이트) 조합
- 뉴트럴 톤(베이지+그레이) 조합
- 청바지와 화이트 셔츠의 클래식 조합
📌 STEP 3: 액세서리는 최소한으로
과한 액세서리는 NG! 필요한 경우 심플한 시계, 작은 크로스백, 얇은 목걸이 정도로 마무리.
놈코어, 왜 인기일까?
놈코어는 꾸밈없는 멋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실용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딱 맞죠. 또 성별을 넘나드는 유니섹스 스타일로 중성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도 연결됩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법
놈코어는 단순히 "기본템을 입는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는 과정입니다.
유행을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니 다음번에 "오늘 뭐 입지?" 고민된다면?
놈코어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