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간 콩국물의 진수! 스타피플 콩국수 먹어본 리얼리뷰
STAR PEOPLE
안녕하세요 :)
TrenD.랄라입니다.
매해 여름이면 식당에서 내놓는 메뉴
바로 콩국수죠!
계절 메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면
맛보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콩국수 맛집 리스트가
공유되고 많은 사람들이
콩국수 맛집 투어를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은평구에 새로 생긴 국수집을 소개할게요.
내돈 내산 포스팅 시작합니다. :)
휴일을 맞아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 등산을 갔다가 동네 목욕탕에 가서 이열치열 몸도 지지고 나니 생각나는 메뉴가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콩.국.수!
근처에 있는 새로 생긴 국수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영어로 힙하게 적힌 간판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국수집이라고 하면 뭔가 좀 더 누추한 느낌이 나야할 것 같잖아요(?). 이 곳은 카페 같기도 한데, 의외로 정갈하고 정이 느껴지는 동네 국수집이었습니다.
'스타피플' 정보
위치: 서울 은평구 갈현로 181-19 1층 (지도 보기)
운영시간: 화-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20:15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317-6417
인스타그램: @_starpeople
주차: 별도 주차 공간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가게 분위기는 소박하고 아늑했어요. 무엇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오픈형 주방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위생 상태가 한눈에 보여서 더 믿음이 갔어요. 이런 디테일 덕분에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콩국수 외에도 그린볶음밥, 소소면 같은 특색 있는 메뉴들도 있었어요. 메뉴 이름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콩국수와 볶음밥을 주문했답니다. 샐러드에 곁들여지는 드레싱은 토마토를 갈아서 직접 만드시고, 콩국물 정성껏 갈아서 제공해주시는 것을 보니 전체적으로 정성이 가득한 느낌이었어요. 다음엔 다른 소소면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밑반찬 3종 세트가 나왔어요. 반찬들도 모두 깔끔합니다. 특히 열무김치가 콩국수랑 찰떡궁합이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메뉴의 등장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장마 막바지로 덥고 끈적한 날이었는데,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덕분에 기분까지 개운해졌답니다.
스타피플 콩국수 맛 포인트!
- 직접 갈아 만든 콩국물 스타피플에서는 국내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국물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국물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정말 진하고 담백했어요. 너무 무겁지도, 밍밍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농도였어요.
- 깔끔한 플레이팅과 간 별다른 고명이 많지는 않지만, 면발과 국물의 조화만으로도 충분했어요. 먹으면서 "아, 이건 재료가 신선하니까 가능한 맛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로 딱 느끼함도 없고, 속이 편안해서 점심 식사로 정말 좋았어요. 건강하게 한 끼 챙긴 기분이 들었다고 할까요?
그린 볶음밥의 맛 포인트!
은은한 굴소스 풍미 밥알 하나하나가 고슬고슬하게 볶아져 있어 식감이 살아 있고, 계란과 함께 잘 어우러진 굴소스 베이스의 간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조화로웠어요.
샐러리와 계란의 깔끔한 조화 잘게 썬 샐러리와 양파, 당근이 들어 있어 아삭한 식감이 중간중간 살아나고, 느끼하지 않아 깔끔하게 먹기 좋았어요.
건강한 수제 드레싱 곁들여 나온 오이, 상추, 양상추,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수제 드레싱이 볶음밥의 맛을 더욱 산뜻하게 살려줘요.
스타피플 콩국수는 그냥 시원한 국수가 아니라,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한 그릇이었어요. 식사는 하는 도중에도 콩국수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이어졌습니다. 여긴 정말 곧 줄서는 맛집이 될 것 같아요.
동네에서 이런 집을 발견할 때마다 왠지 작은 행복 하나를 발견한 기분이 들죠. 더운 날,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날 때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