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솔직 후기｜떡볶이 떡+마늘 듬뿍 국물까지 완벽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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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renD.랄라입니다.

 

어제는 갑자기 매콤한 국물 요리가 땡겨서
논현역 근처에 있는 닭볶음탕집을 다녀왔습니다.

국물 자작하게 잘 먹고 온

내돈내산 포스팅 시작할게요!

 

 

매장 전경.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정보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20 명진빌딩 104호          

          (논현역 3번 출구 방면,  지도 보기 클릭)

영업시간: 월-토 11:00-22:3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2-512-5588

 

  논현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분 이내에 위치한 계림닭도리탕은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종종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집이라 약속장소가 반가웠어요. 매장에는 둥근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매장 내부 모습.

 

 

  사실 수년 전 종로에 있는 본점을 갔던 기억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간이 세서 그 뒤로는 발걸음 하지 않았습니다. 논현역을 갈 때마다 이 매장을 지나가는데 항상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어서 점점 궁금함이 커졌습니다. 이 집은 오직 닭볶음탕만 파는 닭볶음탕 전문점입니다. 단일 메뉴인 집은 그만큼 전문적으로 하는 느낌이라 어느 정도 맛은 보장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메뉴판.

 

 

  저는 마늘 닭도리탕 중 사이즈로 시켰습니다. 닭볶음탕을 시키면 간 마늘이 한국자 크게 들어간 비주얼이 등장합니다. 반찬으로는 콩나물과 깍두기가 나옵니다. 

상차림.

 

 

  닭볶음탕을 좀 더 자세히 찍어보았습니다. 마늘과 대파가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계림 닭도리탕의 가장 큰 특징은 간 마늘이 아낌없이 들어간 진한 국물! 처음 냄비가 나왔을 때부터 마늘 향이 확 올라오는데, 군침 자동 생성이에요. 국물 베이스는 칼칼하면서도 깊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간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닭볶음탕이 끓기 시작하면 떡부터 건져먹어 줍니다. 안에 떡볶이 떡이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쫀득쫀득하면서도 너무 말랑해서 식감이 살아 있어요. 국물 속에 오래 있어도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

  닭고기 자체도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뼈 발라 먹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중자였는데 양도 꽤 많아서 3~4명이 먹기에도 충분하겠더라고요. 저희는 대식가니까 둘이서 먹어치웠습니다.

말랑말랑한 떡.

 

  닭볶음탕엔 빠질 수 없는 소주 한잔 해야죠. 소주가 엄청 시원해 보이죠? 살얼음이 뒤덮여 나온 소주 안마실수가 없는 비주얼입니다.

시원할 수 밖에 없는 소주.

 

 

끓고 있는 닭볶음탕을 배경으로 짠~ 합니다. 힘들었던 하루의 스트레스를 이렇게 날립니다.

소주 한잔 기울이며 속얘기도 해봅니다.

 

 

  버섯과 감자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니까 소주를 마시는 대신 면사리를 참았어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면사리 꼭 드세요. 이 국물에는 면사리가 최고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볶음밥을 드세요. 한국인이라면 식사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니까요!

송이버섯 사리를 한가득 퍼올려 봅니다.

 

 

보글보글 끓는 장면을 영상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크~ 지금 봐도 너무 좋네요.

계림 닭도리탕.

 

 

  매장 내부에 걸려있는 마늘의 효능을 읽어보니 노화방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요즘 핫한 이슈 중의 하나가 저속노화잖아요. 닭볶음탕 드시면서 노화방지하러 계림닭볶음탕집을 방문하세요!

 

 

가족이랑 와도 좋고, 친구랑 와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하러 와도 좋습니다.
비 오는 날 뜨근한 국물 요리 찾는 분들께 강추!

맑은 날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찾는 분들께도 강추!

종로계림닭도리탕원조

재방문의사 완~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