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트렌드

가성비 다음은? 만족감 높은 소비 트렌드와 추천템 (feat. 8colors, 슬로우파마씨, 이새)

TrenD.랄라 2025. 4. 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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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 가격보다 경험을 고르는 시대


안녕하세요:)

TrenD.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물건을 고르시나요?

예전엔 무조건 가성비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나를 위한 소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물건처럼

의미 있는 선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요.

덜 사지만 더 잘 사는 사람이 되는 법

시작할게요 :)

 

 

나를위한 가치소비 트렌드. (핀터레스트)

 

 

 

  한때는 가성비가 쇼핑의 가장 중요한 열쇠말 같았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가격표 너머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조금 덜 사더라도 나만의 의미가 부여되는 소비를 선호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오늘만 이 가격!' 같은 문구에 흔들리지 마세요! 이제는 잠시 멈춰 '정말 내게 필요한가?' , '오래도록 아끼며 사용할 수 있을까?'를 먼저 따져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이런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요~

 

 

유행을 넘어선 취향, 나만의 감각을 담다.

  빠르게 변하는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담아내는 소비가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소비를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하나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에잇컬러스(8colors)(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로 꾸민 공간은 나만의 취향에 스토리를 더한 듯한 감성적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유니크한 해외 가구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 소파나 의자, 테이블은 물론 공간에 무드를 더할 포스터, 꽃병, 오브제 등도 함께 취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이블 조명 같은 것은 집들이 선물용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다양한 무드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소개 페이지.

 

 

일상의 격을 높이는 선택,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무엇을 소비하는가'는 곧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습니다. 특히 매일 마주하는 생활용품이나 공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눈여겨보는 슬로우파마씨(Slow Pharmacy)(홈페이지 바로가기)는 그런 면에서 참 매력적인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식물, 식물로 만든 아이템 판매 또는 식물을 주제로 기획된 인테리어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일을 합니다.

병에 담긴 식물.(브랜드 홈페이지)

 

 

슬로우파마씨 성수동 쇼룸 정보

위치: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1가길 26 1층

        ( 성수역 2번 출구 방면, 지도 보기 클릭)

운영시간: 화-일 13:00-19:00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무

전화번호: 02.548.9937

주차: 건물 앞 1대 가능

인스타그램: @slow_pharmacy , @slowpharmacy_farmhouse

 

  성수동에 가신다면 슬로우파마씨 쇼룸을 방문해 보세요! 자연적인 소재를 넘어 자연과 가까운 삶, 그리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소비하는 느낌을 줍니다. 작은 소품을 들여놓았을 뿐인데 일상의 격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이끼테라리움 사랑하는 연인 시리즈 노부부.(브랜드 홈페이지)

 

 

옷장에는 '가득함' 대신 '애정하는 몇 벌'을

  옷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 철 입고 버릴 옷들로 가득 채우기보다 소재가 좋고 편안하며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어요.

  친환경 브랜드인 이새(ISAE)(홈페이지 바로가기)를 접해보면 '아, 이런 거구나' 하실 겁니다. 자연에서 얻은 소재로 만든 옷들은 입는 내내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면서도 은은하고 세련된 멋을 풍깁니다.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내년, 내후년에도 기분 좋게 꺼내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죠. '많이' 가지는 것보다 '좋아하는' 옷 몇 벌이 주는 만족감이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025 봄 룩북 일부.(브랜드 홈페이지)

 

 

결국, 소비의 기준은 '마음의 만족'

  이제 소비의 무게중심은 '얼마나 싸게 샀는가'에서 '얼마나 내 마음에 드는가', '얼마나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가'로 옮겨가고 있는 듯합니다. 그저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소비가 나의 시간과 일상, 나아가 가치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물건을 구매하기 전!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건 어떨까요?

  • 이것이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가?
  •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까?
  • 이 물건이 나의 가치관이나 취향과 잘 맞는가?

  이렇게 자문자답을 해보며 충동적인 소비 대신 더욱 신중하고 만족도 높은 소비를 향해 가는 것 아닐까 합니다.

 

 

  최근 들어 저는 '사는(buy) 것이 곧 사는(live)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양을 줄이는 대신 질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더 깊은 즐거움과 만족을 찾는 것. 이런 소비가 우리의 일상을 조금 더 단단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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